어제 아이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혹시 외국에서 살게 되면 살고 싶은 나라가 어디야?
라는 질문에 처음에는 따뜻하고 마일드한 나라 라고 이야기 했다가
1년마다 새로운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 이게 가능한 사람들도 있겠죠?
80까지 산다고 하면, 이제 남은 날이 더 적어진 ㅎㅎㅎㅎ
그래도 꿈은 꾸고 싶네요.
그.래.서 정리해 본 가고 싶은 여행지들!
가고 싶다는 것 보다 추천 여행지를 정리해 보면서 저도 다시 꿈을 꿔보기로 합니다.
1. 발리
우편엽서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환상적인 낙원과 같은 곳입니다. 넓게 뻗은 부드럽고 흰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산호초와 2차 세계 대전의 난파선을 따라 펼쳐지는 각종 열대 물고기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세요. 육지로 발걸음을 옮겨 우거진 정글 속으로 들어가면 돌로 만든 사원과 말썽꾸러기 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촌”으로 불리는 우부드에서는 지역 문화와 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바틱 또는 은세공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으며 요가 강좌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습니다.
2.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구시가와 유적, 식민 양식 건축물 등 오랜 역사의 숨결이 깃든 도시이자 개발의 진척과 더불어 현대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어나가고 있습니다. 탕롱을 비롯하여 도시의 명칭이 수차례 변경되기도 하였으나, 호치민 영묘나 호아로 감옥 등 역사적인 유산은 변함없이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호수와 공원, 가로수 그늘이 드리워진 대로, 600여 사원과 파고다 등을 돌아보며 이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3. 호이안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 해안에 자리 잡은 항구 도시로, 15~19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제 무역항으로의 역할을 하였으며, 지금도 그 당시의 면모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도시는 예전부터 백팩커들이 즐겨찾는 곳이었으며, 관광지로서의 인지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 매월 음력 14일에는 전통적인 제등 축제가 열리며, 관광 명소로는 내원교(일본교), 꾸안 꽁 사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의 유명한 오더 메이드 양복점에서 원하는 맞춤 옷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 뉴델리
뉴델리는 혼란스러우면서도 고요한 곳으로, 판잣집이 즐비한 거리를 소들이 배회하는 복잡한 도시입니다. 17세기 레드 포트에는 돔과 포탑이 가득하고 찬드니 초크에서는 친숙한 풍경의 흥정이 활발히 벌어집니다. 잔타르만타르에는 현재까지도 기상 예측에 쓰이는 사람보다 큰 해시계와 천문 기구가 모여 있습니다. 관광객과 현지인이 제1차 세계대전과 세 번째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인디아 게이트에 모여듭니다.
5. 방콕
금빛 궁전, 수상 시장, 자기로 꾸민 장엄한 첨탑… 여기는 요정의 나라가 아닐까요? 비슷합니다. 방콕입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50개의 고유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프라투남 또는 시암 광장에서 고품격 쇼핑을 즐긴 후 두짓의 유럽형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십시오. 톤부리는 멋진 왓 아룬 사원이 있는 곳이고, 프라나콘에서는 기대 누운 불상이 있는 왓 포 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점에서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맛본 후 태국 왕궁의 금빛 화려함을 구경하십시오.
6. 푸켓
푸켓은 파란 석호와 분홍빛 일몰, 주황색 예복을 입은 수도승까지 무지개빛 스펙트럼의 장관을 선사합니다. 3륜차인 툭툭과 택시, 버스 및 긴 꼬리 배는 관광객들을 이러한 경이로운 광경 사이로 실어 나릅니다. 푸켓의 남쪽 해안은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북쪽 해안은 좀 더 고요합니다. 코 피 피, 팡아만 및 파통 해변은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 서핑 및 세일링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륙의 숲 언덕, 산과 절벽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7. 시엠립
아침 해가 풀이 무성한 앙코르와트의 사원과 폐허를 비추는 시엠립의 일출은 그 자체로 심오한 느낌을 줍니다. 이 오래된 건축물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 단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앙코르와트와 12세기의 앙코르톰 왕국은 시엠립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 캄보디아 문화 마을에서 역사를 배우고 앙코르 야시장, 줄지어 있는 쇼핑 가게, 먹거리 노점상과 바에서 흥정 기술을 배우세요.
8. 카트만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고대 사찰과 신전 그리고 아름다운 전통 마을을 품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유서깊은 건축물이 많은 더르바르 광장에서는 지역민의 문화와 동물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습니다. 활기가 넘치는 타멜 지구에서는 산악 트랙킹 그룹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거리의 상점과 기념품 가게에는 현지 예술가가 제작한 그림이나 카펫 등 이국적인 물건들이 즐비합니다.
9. 호치민
북적거리는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시는 문화와 경제의 중심입니다. 한때 사이공이란 명칭으로 불리웠던 호치민시는 프랑스 식민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대로를 뽐내며 거의 항상 인파와 교통으로 가득합니다. 무질서하게 확장되고 있는 도시의 곳곳을 둘러볼 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호치민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인의 관점으로 본 전쟁의 기록을 보여줍니다. 깊은 인상을 주는 옥황사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음식과 꽃 심지어 식용 개구리까지 진열되어 있는 벤탄 시장에서는 이 도시의 활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논과 하우스보트 등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메콩강 삼각주 투어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다낭
다낭은 태평스럽고 상냥한 데, 그 이유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방금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요리 여행은 문자 그대로 지역의 향기를 맛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굵은 국수 수프와 풍미 있는 거리의 음식들로 배를 채운 후에 마블 산의 석회 동굴과 불교 사원 동굴을 걸어서 방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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